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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거짓말 / 김려령 너무 금방 이야기가 종료되는건 아닌가?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가슴이 먹먹해짐을 봅니다. 막내딸 천지가 죽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왜?" 죽었는지 그의 언니가 이유를 찾으면서 그 안의 사람의 무관심,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의 상처 등등이 나옵니다.그의 고민을 알지 못하는 가족.그를 벼랑 끝으로 몬 친구라고 불리는 아이. 1차적 문제는 벼랑으로 몬 아이의 문제겠지만 근본적으로 가족의 무관심이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닌지! 아직도 하루가 지났어도 여운이 남고 여전히 많은 생각이 들게합니다. 더보기
권왕무적(1-14권완결) / 초우 이 소설도 7-8년 전에 이미 읽었고 몇 번을 읽었는지 모를 정도로 많이 봤다.그만큼 재미있게 봤던 기억에 전자책으로 소장하고 싶어서 결재를 했다.몇 일 전에 읽기를 시작해서 틈나는대로 5일 정도에 걸쳐서 읽었다.예전 기억만큼이나 다시 읽으니 이 나름대로 또 재미있다.그래서 쭉쭉 읽었던거 같다. 주인공이 맨손으로 세상에 나와 두주먹으로 세상을 평정한 이야기다.자신의 능력으로 세상에 도전하고 구태를 타파하는 내용이라 통쾌하다. 다만 리디북스 전자책으로 읽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내용누락, 오타가 좀 많아서 거슬린다. 더보기
호위무사(1-10권 완결) / 초우 리디북스의 이벤트로 호위무사가 올라왔길래 샀다.예전에 5번 정도 봤었고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다시 보니 새록새록 기억이 떠오르는 재미가 있다.약 3일에 걸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 이야기는 남자 주인공이 기억을 잃고 용부라는 곳에 호위무사로 들어가면서 시작된다.용부라는 곳을 차지하기 위한 음모가 큰 줄기의 흐름을 이루고 그 사이에 끼어서 힘없는 남주인공과 여주인공 그리고 그 자식들까지도 대의라는 업에 휘둘린다.남자 주인공은 아무것도 필요없고 가족만 찾아서 벗어나려 강해진다. 이야기 구성, 반전, 장치들이 조화롭게 이야기를 이끈다.내가 본 무협지 중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재미있게 봤다. 다만 리디북스에서 내놓은 전자책은 오타가 많아서 조금 짜증이 날지도 모르겠다. 더보기
청운적하검(1-7권)/묘재 리디북스에서 이벤트로 산 책.1-7권까지 있다.청성파의 한사람이 주인공이고 그 사람의 일대기 형태의 내용이다.처음에는 그냥 저냥 읽을만 했었는데 완결까지 읽고 나니 믿믿하다.내용의 고저가 없고 갈등관계도 어느정도 진행되다 끝가지 가지 않은 상태에서 끝나버린다.몰입되지 않고 밖에서 지켜보다가 종결까지 이런 상태로 되는건가 하면서 봤다. 결과적으로 나의 평은 재미없고 지루했다. 더보기
올드보이(TSUCHIYA GARON, NEGISHI NOBUAKI 저) 리디북스에서 1권부터 8권까지 패키지로 6,000원에 팔아서 충동적으로 사게됬다. 10년동안 연금된 남자가 연금시킨 남자를 찾아 복수하려는 내용.영화와 비슷할꺼라고 생각했는데 스토리는 많이 틀린듯 하다.마지막 까지 읽은 느낌은 뭔가 밋밋하다. 허무하다. 뭔가 급하게 결론이 난 듯.이야기가 더 있을거 같은데 아쉽다.제대로 보지 못한 영화 내용이 궁금하다.한번 찾아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0년 연금된 상태에서 정신을 제대로 유지할수 있을까?저런 이유 때문에 연금되었단 말이야? 더보기
꼭 이루고 싶은 자산과의 약속 버킷리스트 / 강창균, 유영만 저 회사 하반기 워크샵에서 신년계획을 주제로 발표해야하는 것이 생겼다.뭘 신년계획으로 발표해야할지 막막한 와중에 남들은 어떻게 신년계획을 쓰는지 인터넷을 뒤져보았다.이 사람 저 사람의 신년계획을 보아도 딱히 뭘 주제로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다.그러다가 버킷리스트를 알게 되었고 궁금해졌다.바로 리디북스에서 전자책 구매후에 읽었다. 요즈음 시간을 너무 허망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란 자괴감이 들고있었던 터다.어렸을때 프로그래머가 꿈이 었고 그것만을 달려와서 어느새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과연 이길이 맞고 앞으로는 또 뭐를 해야할지가 생각나지 않았다.그래서 당장의 닥친일만 처리하면서 지내고 있다.아무 계획도 없고 꿈이 없으니 시간만 허망하게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8-9년 사회생활 속에 4번정도의.. 더보기
고구려 / 김진명 저 1권 도망자 을불 2권 다가오는 전쟁 3권 낙랑 축출 4권 사유와 무 5권 백성의 왕 저번주부터 봤으니까 대충 5-6일정도 걸린듯하다. 미천왕에서 고국원왕까지. 처음 을불(미천왕)의 왕위를 찾기 위한 것으로 1권에서 2권 까지를 썼는데 내용이 조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정도 비중있을 것 같았던 낙랑 무술총사부 양운거의 딸 양소청이 죽는 부분도 허무했다. 인물사이의 갈등이나 이해관계가 아무 내용없이 급격히 풀려다 하는 것이 이 책을 계속 봐야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후 3권 을블이 왕이 되는 부분 부터 몰입이 되기 시작했던거 같다. 낙랑을 수복하고 백성들을 위로하는 부분, 모용선비와의 전쟁 등 말 그대로 위대한 왕의 면모를 보여줬다. 4권부터는 고국원왕인 고사유의 내용이다. 내용이 상당히 답답.. 더보기
삼국지 / 요시카와 에이지 저 나관중 저 요시카와 에이지, 강성욱 역 문예춘추사 2013년 01월 10일 출간 중학교인가 고등학교인가 삼국지가 필독서라고해서 기억만하고있었지 이번에 읽어봤습니다. 어렸을적에 만화나 게임등을 했을때는 유비,관우,장비가 주인공인줄 알고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어라! 유비가 주인공이 아니네.' '유비는 왜 이렇게 찌질하지.' '언제쯤 재미있어지나?' '조조가 간웅이기는 한대 왠지 주인공같다!!' '조조가 주인공인거 같더니 공명이 주인공 같네.' '유비,관우,장비는 어이 없이 죽네!!' '그동안 영화로 봤던 내용이랑은 많이 틀리네' '정말 대규모 전투에서 저런식의 결말이 가능할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게 하네요. 삼국지의 내용을 모른다면 읽을만은 한대 처음 3권 정도는 너무 지루해서 포기하게 만들고싶어지.. 더보기
447번지의 비밀 / 이상길(하드론) 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한 스릴감을 선사하는 하드론의 447번지의 비밀!' 잔인하기만 하거나 기구한 사연의 귀신만 자꾸 등장하는 전형적인 공포소설의 틀에서 벗어나 신선한 소재와 선명하고 디테일한 묘사로 중무장한 하드론의 공포단편 10편.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빠져있으면 어느순간 주위의 익숙한 풍경들은 낯선공포의 세계로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 리디북스 리디북스에서 미리보기를 보고 바로 질렀다.처음 단편이 종료되고 음미하고 다음편이 너무 궁금했서 쭉쭉 읽어내려갔다.너무 집중했었는지 밤에 꿈으로 꿀 정도였다.각 단편의 구성이 탄탄해 영화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겠다고 생각이 들었다.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아쉽다는 생각들 정도로 추천한다. 또 쭉쭉 읽어 나갈정도로 스피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