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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 김진명 저

 

 1권 도망자 을불
 2권 다가오는 전쟁
 3권 낙랑 축출
 4권 사유와 무
 5권 백성의 왕

 저번주부터 봤으니까 대충 5-6일정도 걸린듯하다.
 미천왕에서 고국원왕까지.
 처음 을불(미천왕)의 왕위를 찾기 위한 것으로 1권에서 2권 까지를 썼는데 내용이 조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정도 비중있을 것 같았던 낙랑 무술총사부 양운거의 딸 양소청이 죽는 부분도 허무했다.
 인물사이의 갈등이나 이해관계가 아무 내용없이 급격히 풀려다 하는 것이 이 책을 계속 봐야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후 3권 을블이 왕이 되는 부분 부터 몰입이 되기 시작했던거 같다.
 낙랑을 수복하고 백성들을 위로하는 부분, 모용선비와의 전쟁 등 말 그대로 위대한 왕의 면모를 보여줬다.

 4권부터는 고국원왕인 고사유의 내용이다.
 내용이 상당히 답답하다는 느낌이었다.
 백성을 위해 왕 자신의 희생과 고뇌, 고통을 감수하는 부분이 너무나 답답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고구려의 역사가 궁금해지는 느낌이다.

 소설의 내용처림 미천왕은 위대했을까? 고국원왕은 전쟁을 피하기만 했을까?

 고구려 전체의 역사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