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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루고 싶은 자산과의 약속 버킷리스트 / 강창균, 유영만 저



회사 하반기 워크샵에서 신년계획을 주제로 발표해야하는 것이 생겼다.
뭘 신년계획으로 발표해야할지 막막한 와중에 남들은 어떻게 신년계획을 쓰는지 인터넷을 뒤져보았다.
이 사람 저 사람의 신년계획을 보아도 딱히 뭘 주제로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그러다가 버킷리스트를 알게 되었고 궁금해졌다.
바로 리디북스에서 전자책 구매후에 읽었다.

요즈음 시간을 너무 허망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란 자괴감이 들고있었던 터다.
어렸을때 프로그래머가 꿈이 었고 그것만을 달려와서 어느새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과연 이길이 맞고 앞으로는 또 뭐를 해야할지가 생각나지 않았다.
그래서 당장의 닥친일만 처리하면서 지내고 있다.
아무 계획도 없고 꿈이 없으니 시간만 허망하게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8-9년 사회생활 속에 4번정도의 회사 이직도 "어쩌면 이 허망함을 채울수있지 않을까?" 고민이 가장 컸던거 같다.
다른 뭔가를 배울 수 있다면 그것으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여러곳을 전전했지만 약 1년정도 회사에 적응하고 나면 다시 또 허망하기만 했다.
꿈이 없으니 목표도 없다.

과거의 시간을 후회 속에 보낸 나.
막연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지금의 나.
무기력함으로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는 나.

그런 나를 충고해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원동력이 되게 해준거 같다.
이제 나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하나하나를 해가며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게 지낼수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