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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무사(1-10권 완결) / 초우

리디북스의 이벤트로 호위무사가 올라왔길래 샀다.
예전에 5번 정도 봤었고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다시 보니 새록새록 기억이 떠오르는 재미가 있다.
약 3일에 걸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

이야기는 남자 주인공이 기억을 잃고 용부라는 곳에 호위무사로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용부라는 곳을 차지하기 위한 음모가 큰 줄기의 흐름을 이루고 그 사이에 끼어서 힘없는 남주인공과 여주인공 그리고 그 자식들까지도 대의라는 업에 휘둘린다.
남자 주인공은 아무것도 필요없고 가족만 찾아서 벗어나려 강해진다.

이야기 구성, 반전, 장치들이 조화롭게 이야기를 이끈다.
내가 본 무협지 중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재미있게 봤다.

다만 리디북스에서 내놓은 전자책은 오타가 많아서 조금 짜증이 날지도 모르겠다.